'힌남노' 6일 오전 통영 상륙한다…긴장 감도는 경남

태풍이 직격할 걸로 보이는 경남 지역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본 남해 지역에 불..

태풍이 직격할 걸로 보이는 경남 지역에도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03년 태풍 매미로 큰 피해를 본 남해 지역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마산항에 취재 기자가 나가 있습니다.지금 제가 서 있는 곳도 태풍 매미 때 물에 잠겼던 곳입니다.

이번 태풍이 매미와 비슷한 강도와 경로를 보이고 있어서 주민들은 더 긴장하고 있습니다.주민들은 물론 해경이 나와 남은 배들을 옮기는 걸 돕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근처를 다니는 유람선과 어선들은 모두 운항을 멈춘 상황입니다.태풍은 내일 오전 경남 통영 지역으로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내일까지 100~300mm 비가 내리고 지리산과 남해안 동해안 일부 지역에는 최대 400mm가 예보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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