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인어공주가 동심 파괴? 어른들이 틀렸다 인어공주 할리베일리 안데르센 디즈니 이진민 기자
말 많던 '흑인' 인어공주가 찾아왔다. 2019년 디즈니가 실사 영화 제작을 발표한 지 4년 만이다. 1989년에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안데르센의 원작과 다르게 인어공주의 주체성을 보여주기 위한 OST 와 행복한 결말로 변주를 주었다면, 2023년의 영화에는 과감히 흑인 배우를 캐스팅하였다.
2016년 개봉한 에서는 폴리네시안 여성 캐릭터 '모아나'를 주인공으로 삼았고 2019년의 에서는 왕국의 가부장적 관습을 깨고 술탄의 자리에 오르는 주체적인 '자스민'과 이집트 출신의 배우가 연기한 '알라딘'을 선보였다. 2021년의 는 콜롬비아 문화와 근육질 여성 캐릭터를 보여주었다.디즈니가 선보인 다양성은 아이들의 다양성까지 포용하였다. 2022년 예고편 공개 후, 틱톡과 트위터 등에서 어린 흑인 소녀들이 인어공주를 보며 눈물을 흘리고 "진짜 인어공주가 흑인이야?"라며 환호하는 영상들이 조회수 수백만 회를 기록하였다. 미디어가 소수자성을 주류 캐릭터로 내세우자 줄곧 차별당한 아이들의 '다름'이 새로운 자부심이 된 것이다.이제, 아이들은 흑인 인어 공주를 열렬히 사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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