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기도의회 김영민 도의원
제11대 경기도의회가 한 달 뒤 반환점을 돈다. 2년 전 초선의원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의정활동을 시작한 김영민 도의원은"나름 준비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부족한 점도 많이 느꼈다"며"그러나 2년 동안 도로·교통·보행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했다"고 자평했다.다음은 김영민 의원과 일문일답."1979년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됐는데, 남사·이동 주민들에게는 족쇄와 같은 것이다. 공장이나 다중시설을 짓고자 할 때, 또 식당조차 마음대로 내지 못하는 등 많은 규제를 받아 왔다. 남사 원주민 수가 8천 명이 채 되지 않는다는 건 살기 힘들다는 의미이다.
다른 지역 주민들은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살기 좋은 청정지역이라고 하지만 문화 등 생활여건은 좋지 않은 실정이다. 상수원보호구역이 해제되면 용인시가 남사지역을 제대로 된 도시계획을 세워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난개발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우선 평택시가 경기도에 보호구역 해제를 요청하면 경기도는 행정절차를 밟아 해제 수순을 밟을 것이다. 국가산단 조성에 지장을 주지 않을 수 있도록 지역 도의원들도 힘을 합쳐 신속하게 해제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안타깝다. 경기도나 국가나 용인시를 위해서는 반도체 산업은 매우 중요한데, 지역 주민들이 고향을 떠나야 한다는 데 대해 마음이 아프다. 그렇다고 도의원으로서 무턱대고 반대할 수 없어 난감한 게 사실이다.
하지만 같이 살을 부대끼고 살던 주민들의 뜻을 잘 안다. 누대에 걸쳐 살아온 주민들이 고향을 떠나야 하는데, 어떤 말로 위로가 되겠는가. 도의원으로서 용인시나 국토부에 주민들을 대변해서 할 말은 하겠다.""열심히 했지만 마무리를 짓지 못한 게 있어서 건교위에 남고 싶은 마음이 있다. 경강선 연장 등 굵직굵직한 게 아직 많아 건설교통위에서 할 게 아직 있는 것 같다. 백암·원삼·양지면과 이동·남사읍, 동부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데, 이곳은 도로나 교통이 좋지 않고 인도가 없는 곳도 많다. 차량 통행량이 많다 보니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데, 실제 지표로도 나타나 남아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 도농복합지역을 감안해 농정위를 2순위로 지망했다. 농정위에서 1차 산업에 종사하는 화훼농가나 축산업, 농·축협 등을 도와주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건설현장이 많아 건설차량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인도가 제대로 설치돼 있는 곳은 별로 없다. 교통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자 한다. 두 번째는 시스템 반도체나 SK하이닉스가 들어오게 돼 교육에 관심을 가지려고 한다.
반도체고등학교는 중앙투융자심사를 통과하며 확정적이고, 이상일 용인시장이 말씀한 과학고등학교도 잘 될 거라도 본다. 시에서 예체능고도 생각하는 것으로 아는데, 이 정도면 용인시 특히 처인구에 교육인프라가 잘 갖춰지리라 생각한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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