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속 세상 움직인 여성 무사들,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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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혼' 속 세상 움직인 여성 무사들, 조선시대에도 있었다 환혼 옛날_여성 유교_역사관 여성사 무사 김종성 기자

tvN 판타지 사극 에는 세상을 움직이는 여성 무사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술법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무술로 가상의 왕조인 대호국을 이끌어간다.그중에서 낙수의 위상이 단연 독보적이다. 배우 정소민과 고윤정이 함께 연기하는 낙수의 무예는 일반 백성들뿐 아니라 술법 무사들에게도 공포의 대상이다. 또 진씨 가문의 수장인 진호경 역시 정상급의 무예 실력을 갖고 있다. 그의 둘째딸인 진초연도 만만치 않다.각 지방별로 편찬된 군지나 읍지 등을 토대로 옛날 무사들을 소개한 이 책은"부낭은 평안도 자성 여자"라고 소개한다. 평안북도 오른쪽인 자강도의 동북부 출신이었던 것이다.이곳에는 조선왕조의 소수민족인 여진족이 많이 살았다. 부낭도 여진족이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은 그의 집안이 농경이 아닌 수렵과 목축을 영위했다는 점이다.

부낭이 말을 갖고 왔을 뿐 아니라 무예까지 빼어나다는 점을 확인한 이괄은 그를 초장으로 선발했다. 부대원 100명 정도를 지휘하는 초급 장교로 임명한 것이다.그러나 부낭은 계급장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이상한 낌새를 채게 됐다. 이괄의 부대가 반란군이 되려 한다는 징후를 포착한 것이다. 그래서 탈영을 감행했다. 그가 밤중에 말을 달려 찾아간 곳은 평안도 안주목사 정충신의 관아였다.부낭은 역모 사실을 고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체적인 진압 방책까지 건의했다. 이괄이 필시 한양으로 진격할 것이니 그를 치려면 한양에서 승부를 봐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책략을 따른 결과로 정충신이 이괄 부대를 격파하고 일등 공신이 될 수 있었다는 것이 안확의 설명이다.부낭의 비범성은 그 뒤에 더 크게 발휘된다. 정충신이 중용할 뜻을 내비치자 그는 부모 봉양이 더 중하다고 말한다. 그런 뒤 자신이 여자라고 고백한다. 정충신은 여러 달 함께하면서도 눈치채지 못한 자신의 두 눈을 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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