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민원이 있어 막상 행정기관을 찾게 되면 이 부서 저...
경력 20년 차 이상의 베테랑 공무원들이 민원 현장 일선에 배치돼 주관 부서가 모호한 민원에도 일사불란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정 씨 부부는 부부 장애인으로 남편은 상지기능장애, 부인은 뇌병변장애를 안고 있습니다.지난 2014년 버스정류장이 100m 옆으로 이전하면서 수입이 곤두박질쳤지만, 복잡한 행정 절차와 이전 비용 때문에 이전은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이 소식을 접한 수원 새빛민원실 공무원들이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시민들도 매표소 설치 비용 마련을 위해 십시일반 힘을 보탰습니다.20년 차 이상의 베테랑 공무원들의 오랜 경험이 이전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꿰뚫고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김중형 / 경기 수원시 '베테랑 공무원' : 20여 년 이상의 행정 경험과 열정으로 관련 부서의 협조를 이끌어내고 지역사회의 자원들을 연결하여 빠르게 정 회장님의 숙원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이름하여 새빛민원실인데,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이나 주관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 민원에 대응해 시민 부담을 덜고 있습니다. [이재준 / 수원시장 : 베테랑 공무원들이 여러분들을 1대 1로 상담해 드리고요. 여러분을 대신해서 직접 민원을 해결해 드리는 그런 구조입니다. 빠른 민원을 원하시면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시면 더 빨리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전국 기사목록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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