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하나로마트, 1년 내내 한우 20% 할인 판매 2·3·6·7·10·11·12월엔 더 싸게 한우 판매 '한우 도매가 하락해도 소매가엔 잘 반영 안 돼' 정부, 매주 농협 한우 할인 권장 판매 가격 공개
하지만 한우 소매 가격엔 큰 변화가 없어 정부가 농협을 통해 한우를 20% 싸게 팔고 매주 가격을 공개하는 대책을 내놨습니다.행사 때마다 싸게 한우를 사려는 시민들로 북적이며 농협 유통 하나로마트 서울 양재점의 명물로 자리 잡았습니다.특히 한우 소비 비수기인 2~3월, 6~7월, 10~12월엔 더 싸게 한우를 파는 이른바 '소프라이즈 한우 세일'도 실시합니다.한우 사육 마릿수가 올해 358만 두로 역대 최고치에 도달해 한우 도매가격이 폭락한 탓입니다.
[김정희 /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 도매가격 하락세가 심화되고 장기화될 경우… 중소농에 경영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고, 중장기적으로는 한우 산업의 기반이 약화될 것을 우려합니다.]정부는 한우를 할인 판매하는 전국 농협 하나로 마트의 도매가격 변화 폭을 주 단위로 반영해서 권장 판매 가격을 공개한다는 계획입니다.[김정희 /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 납품하는 가격 등을 신고하게 하고, 그 평균적인 납품 가격 등을 소비자와 유통업계가 알 수 있도록 소매 단계 유통 비용 절감 노력을 유도해 나가겠습니다.]또 비싸도 잘 팔리는 일본 와규 사례를 참고해 홍콩과 말레이시아에 한우를 수출한다는 계획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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