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 방송통신위원회를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7개월 여만에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기소했습니다.
검찰은 평소 TV조선에 부정적인 한 위원장이, 심사 점수가 잘 나오자 '강한 불만을 표시'했고, 이게 점수 조작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또"심사위원장 역시 종합편성채널에 비판적인 교수를 선정해, TV조선에 불리한 환경을 조성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위원장 주도로 계획적·조직적으로 점수를 조작했다면서도, '강한 불만을 표시'한 것 외에 한 위원장이 뭘 했는지 설명은 없었습니다.심사위원 선정은 절차대로 이뤄졌고, 심사위원들이 정당하게 점수를 고쳤을 뿐, 자신은 점수가 수정된 것도 몰랐다는 겁니다."어떠한 위법하거나 약간이라도 부당한 지시를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은 분명하고요."문재인 정부가 임명한 한 위원장은, 오는 7월까지인 임기를 지키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왔습니다.▷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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