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물 간 명문' 한 깨다... 북일고, 신세계·이마트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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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 간 명문' 한 깨다... 북일고, 신세계·이마트배 우승 북일고등학교 장충고등학교 우승 신세계_이마트배 고교야구 박장식 기자

활짝 핀 벚꽃처럼 웃는 올해의 첫 고교야구 우승팀은 북일고등학교였다. 북일고등학교는 11일 오후 6시 인천SSG랜더스파크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장충고등학교를 8대 3의 스코어로 누르고 우승의 금자탑 위에서 환호했다.

초반 경기는 북일고등학교에 불리했다. 2회 장충고 유비의 적시타로 한 점, 3회에는 선두 타자 정준영이 안타로 나간 사이 김동주가 타점을 올리며 한 점을 올렸다. 4회에도 한 점을 올린 충암고는 북일고를 3-0의 스코어로 압박했다. 스코어는 8-3으로 급격하게 기울었다. 북일고는 5회부터 등판한 최준호가 완벽투를 펼치며 장충고의 타선을 급격히 식혔다. 특히 최준호는 6회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 명의 타자도 출루시키지 못하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이며 상대의 기를 꺾었다. 6회부터 8회까지, 삼진을 많이 잡지는 못했지만 땅볼은 물론 플라이까지 유도해내며 3이닝 퍼펙트 피칭을 선보인 최준호는 마지막 이닝에 들어섰다. 북일고 역시 6회와 7회에는 삼자범퇴로 물러났지만 8회에서는 또 다시 득점 기회를 잡는 등 장충고를 압박했다.

이어진 시상식 역시 시끌벅적하게 진행되었다. 한국시리즈 못지 않은 분위기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선수상에 북일고 김지환 선수가 오르고, 우수투수상에는 북일고 장우진 등이 올라 상장을 받아들었다. 북일고의 8년 만의 부활은 새로이 시작하는 대회의 축복 속에서 모두의 축하 속에 마무리되었다.북일고등학교 이상군 감독에게는 이번이 세 번째 우승이다. 이 감독은 고교 선수시절 북일고의 1980년 봉황대기 우승 멤버로 자리했고, 프로 시절이었던 1999년 한화 이글스의 처음이자 마지막 우승을 함께했다. 그리고 2022년 고교야구 감독으로서 북일고의 우승 사령탑이 되어 제자이자 선수들과 기쁨을 나눴다.

우승 순간을 함께한 마지막 투수로 뛴 것에 대해"마지막 공을 던진 순간 이제 됐다 싶었다. 이제 북일이 돌아왔다 싶었다"며,"야구장에서 즐기자는 마음으로 이번 대회를 임한 덕분에 우승한 것 같다"고 말한 최준호 선수는"앞으로도 프로 가면 팬 분들께 사랑받고 싶는 선수로 남고 싶다"면서 웃음지으며 각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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