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개척자' 영국 케임브리지대 DJ 체류 30주년 심포지엄
최윤정 특파원=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체류 30주년을 기념해 민주화와 한류의 관계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DJ는 대선 패배 후 1993년 클레어 홀 칼리지에 방문연구원으로 머물렀고, 2001년에는 케임브리지대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정 전 총리는"김 전 대통령은 문화 진흥을 국정과제로 삼아 문화 예산을 유례없는 규모로 키우고 문화산업진흥기본법을 제정했으며, 군사독재의 산물인 불필요한 검열을 없애고 창작의 자유를 보장했다"고 말했다.영국 케임브리지대 김대중 전 대통령 체류 30주년 기념 심포지엄
최윤정 특파원=6일 영국 케임브리지대 클레어 홀 칼리지에서 개최된 김대중 전 대통령 체류 30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발표를 듣고 있다. 2023.3.7 [email protected]주일·주영 대사를 지낸 라 교수는"학생들이 민주화 운동을 하며 문화 행사를 조직하고 지하 서클 등에서 스스로 공부를 했다"며"한국 사회 모순은 청년들이 창의적 사고를 발휘하는 원천이었고 이는 창조적 에너지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강제규 영화감독은 민주화 운동이 영화 제작에 미친 영향에 관한 질문에"중국이 자본과 인력을 동원해 할리우드 영화같이 만들까 봐 한동안 두려워했지만, 중국 영화계 친구들은 중국이 검열이 너무 심해서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가 거의 불가능하고 아이템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중국 영화가 한국에서 인기를 끌긴 어려울 것이라고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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