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정은 이충원 기자=한국 1세대 피아니스트 한동일(韓東一)씨가 29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종종 우리나라 '음악 신동 1호'로 불린 연주자다. 그는 연주를 듣고 감명한 주한미군 사령관의 도움을 받아 한국전쟁 직후 미국 줄리아드 음악원에 장학생으로 입학하기도 했다.1941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태어난 고인은 교회 찬양대 지휘자였고 후일 서울관현악단의 팀파니 연주자가 된 아버지의 영향으로 세 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다.
8살 때 서울시향과 협연했다. 1953년 10월 혜화동에 있던 미 제5공군사령부 강당에 있던 피아노로 연습하는 걸 본 사무엘 앤더슨 주한미군 사령관이 고인의 한국과 일본 내 미군기지 순회 연주회까지 열어가며 모금한 돈으로 1954년 뉴욕 줄리아드 예비학교에 입학해 줄리아드에서 학사를 거쳐 1968년 석사를 마칠 때까지 장학금을 받았다. 1958년 6월에는 극동지역 순회공연에 올라 하와이와 일본을 거쳐 귀국 독주회를 열었고, 1962년에는 존 F.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연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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