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각의 선구자' 권진규 100주년 기념전|아침&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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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김하은..

화요일 아침& 라이프입니다. 오늘은 미술계의 스토리텔러로 잘 알려진 정우철 도슨트와 함께 전시장 나틀이 떠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이렇게 아침& 시청자분들께 직접 전시를 소개해 준다고 하니까 너무나 반갑고 환영하는 마음인데요. 첫 시간 어떤 전시 골라오셨나요?

[정우철 도슨트: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전시는 권진규 탄생 100주년 기념전입니다. 권진규라는 작가는 이중섭 그리고 박수근을 포함해서 한국의 근대 미술을 대표하는 인물인데요.그리고 한국의 조각에서 현대화를 개척한 인물로도 평가받고 있어요. 일제시대였던 1922년에 태어나서 1973년 51세에 좀 안타깝게도 스스로 생을 마감한 작가이기도 해요. 그래서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작품만 살짝 갖다 놓은 게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을 포함해서 그리고 이건희 컬렉션 그리고 유가족의 기증된 작품들, 거기다가 최근에 또 굉장히 핫한 BTS의 RM분이 소장했던 작품까지 약 24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굉장히 드문 전시예요.]굉장히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은데 사실 이중섭이나 박수근은 상대적으로 좀 더 익숙한데 이 권진규는 잘 모르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정우철 도슨트: 그럴 것 같아요. 왜냐하면 저도 어쨌든 전시해설가지만 제 주변에도 생소하다는 분들이 꽤 많았거든요. 그런데 우리가 기억은 못 하지만 사실 교과서에도 등장했던 작가예요.][정우철 도슨트: 맞아요. 그래서 어릴 때 집이 굉장히 부유했는데 몸이 좀 안 좋았다고 해요. 그리고 어릴 때부터 어떤 손재주가 굉장히 좋았고 흙을 만지거나 하는 그런 재능이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본격적으로 미술활동을 시작했던 건 광복 이후에 일본을 넘어가서 공부를 시작했고요. 안타깝게도 생전에 대중적인 인기를 얻지 못했어요. 왜냐하면 그 당시 시기상 많은 예술가들이 또 생활고를 겪었거든요. 그런데 그중에서도 회화보다 이분이 조각가란 말이에요. 조각가들이 더 힘들었어요. 그래서 안타깝게도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우울증도 있었고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 세상에 좀 비관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작가죠.]그럼 구체적으로 작품 좀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우철 도슨트: 일단 권진규라는 작가는 본인을 만든, 본인을 만든 걸 자소상이라고 하는데 자소상을 포함해서 굉장히 많은 인물들을 만든 걸로 유명해요. 그중에서도 중요한 건 그 인물들을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만드는 게 아니라 이분이 하려 했던 건 그 내면을, 본질을 표현하려는 거였기 때문에 미술계에서는 이미 좀 일찍 인정을 받았어요. 그래서 지금 이 자소상을 보고 있으면 내면을 표현했기 때문에 꽉 다문 입술이나 저 무거운 표정에서 작가의 고뇌를 느낄 수가 있죠. 그리고 지금 나오는 게 이제 여인상인데 여러분이 주목해야 될 작품은 교과서에 실렸던 지원의 얼굴이라는 작품과 그리고 자신의 첫사랑이자. 지금 나오죠.첫사랑이자 아내였던 일본인 도모의 조각상을 좀 눈여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정우철 도슨트: 맞아요. 제가 한 작품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좀 머물렀는데 춤추는 뱃사람이라는 작품이 있어요. 저는 궁금했던 게 대체 왜 춤을 추고 있을까, 뱃사람이. 궁금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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