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온난화, 세계 평균보다 빠르다…10년간 3조 7천억 원 손실' SBS뉴스
환경부는 '대한민국 기후변화 적응 보고서'를 내일 기후위기적응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현재까지 영국과 호주 등 50개국이 기후변화 적응 보고서를 제출했으며 이 보고서들은 2015년 체결된 파리협정을 얼마나 이행 중인지 확인하는 '전 지구적 이행 점검' 기본자료로 활용됩니다.보고서에 따르면 1912년부터 2020년까지 109년간 한국 연평균기온 상승 폭은 1.6도로 세계 평균보다 컸습니다.1989~2018년 연간 해수면 상승 폭은 2.97㎜로 세계 평균보다 1.2㎜ 컸습니다.
보고서는 기온 등의 상승과 함께"폭우와 폭염, 겨울철 이상고온, 한파의 강도가 강해지고 빈번해지고 있다"라면서"2012~2021년 10년간 기후변화와 연관된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 손실이 3조7천억 원이며 복구 비용은 손실의 2~3배에 달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그러면서 2010년 녹색성장법을 제정하면서 '기후변화 적응'을 처음 법제화했고 현재는 2021년 제정된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기후변화 적응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대책에는 '국민과 함께하는 기후 안심 국가 구현'이라는 비전 아래 '지구 온도 2도 상승에도 대비하는 사회 전 부문 기후 탄력성 제고', '기후감시·예측 인프라 구축으로 과학 기반 적응 추진', '모든 적응 이행 주체가 참여하는 적응 주류화 실현' 등의 목표가 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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