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나이로 서열 정리…사라지겠나' 우려에 전문가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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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면 몇 살인지 물어보는 문화는 쉽게 안 사라질 것'이란 의견, 여러분의 생각은?\r나이 서열 한국식나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선 공약이었던 나이 계산법의 ‘만 나이’ 기준 통일 추진이 공식화되면서 시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나이 계산이 통일돼 좋다”는 환영의 목소리와 “큰 변화가 없을 것 같다”는 반론이 엇갈린다.

“혼란 해소 기대” “어려지는 것도 좋아” 이용호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간사와 박순애 인수위원이 1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공동기자회견장에서 법적, 사회적 나이 계산법 통일에 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만 나이 적용으로 1~2살 어려지게 되는 걸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었다. 대학생 오성욱씨는 “저는 한국식 나이로 27살인데 만 나이로 하면 25살”이라며 “아무래도 취업을 준비하는 입장에서 시간이 많아지니 부담이 덜해졌다”고 말했다. “몇 살이야?”…한국식 나이 유지될 것 만 나이 도입으로 ‘한국식 나이로 서열을 정리하는 문화’에 변화가 생길지에도 관심이 쏠렸다. 일부 기대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서열 정리에 한국식 나이는 계속 활용될 것”이라는 반응이었다. 대학생 임모씨는 “사람을 처음 만나면 한국식 나이로 몇 살인지 물어보는데, 빠른 년생 등 미묘한 시간 차이까지 따지는 문화가 쉽게 사라질 것 같지 않다”고 했다. 직장인 김모씨는 “정부가 면적 세는 단위로 제곱미터를 도입했다고 평을 세는 관습이 사라지지 않았듯, 한국식 나이로 ‘형·동생’을 가르는 분위기도 바뀌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지난 3일 오후 광주 북구 중외공원에서 시민들이 야외활동을 즐기고 있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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