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감점해도 서울대'…3명 중 1명은 피해 떠안는다 SBS뉴스
고등학교에 추가 자료를 요구해서 감점을 했지만 그래도 합격선을 넘었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대학에 간 가해자와 달리 피해 학생들은 학교를 자퇴하거나 제때 대학 진학을 못했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들이 제대로 보호받지 못한 건데 실제로 학교폭력 피해자 3명 가운데 1명은 학교나 상담기관에 피해 사실을 알려도 해결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관련 기관에 도움을 청하며 법정 싸움을 벌이는 동안 아버지는 몸도 마음도 모두 지쳐버렸습니다.
[학교폭력 피해자 가족 : 교육청에 얘기해 본들 뭐가 좀 달라지겠어요? 피해자 편은 아무도 없구나. 너희 피해자 위한다 위한다 말만 그렇게 하지. 그냥 그때그때 넘기려고 하는 사람들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지난해 교육 당국의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3만 9천 명 넘는 학생들이 언어폭력을 당해 주변에 알리거나 신고했다고 응답했습니다.금품갈취나 성폭력, 사이버폭력 같은 다른 학폭 유형에서도 신고해도 해결되지 않았다는 응답 비율이 비슷했습니다.[정동철/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 : '별 도움이 안 될 것 같다'라는 그런 응답들이 좀 많았습니다. 신고 문항을 어떻게 할지 고민을 해봐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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