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충남지부는 28일 충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는 더 이상 줄일 교사가 없다'며 '교사 정원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교사들은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사 정원을 감축하면서 일선 교사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교조 충남지부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충남교육청...
전교조 충남지부는 28일 충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학교는 더 이상 줄일 교사가 없다"며"교사 정원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교사들은 정부가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사 정원을 감축하면서 일선 교사들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정부가 밀어붙이는 고교학점제, 디지털 AI 정책 등으로 교사들의 행정업무가 크게 늘었다"며"교사들은 수업과 생활지도가 아닌 행정업무를 더 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박영환 전교조 충남지부장은"교사정원 감축으로 현장 교사들의 분노는 폭발 직전이다. 교육부는 지난해 대비 신규교사를 1000명 더 증원한다고 하는데, 이는 한시적인 증원일 뿐이다. 고교학점제가 전면 실시되면 교사가 더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교사들은 증가하는 수업시수와 나날이 증가하는 행정업무로 발을 동동구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2024년과 2025년 충남에 신설된 학교는 중학교 6개, 고등학교 1개, 총 7개이다"라며"신설된 7개 학교의 학급이 30개라고 가정하고 교사수를 계산해보면 317명의 교사가 필요하다. 44명은 증원이 아니라 명백한 교원감축이다"라고 주장했다.이어"상식적으로는 각 학교의 요구를 취합해 시도교육청이 상정한 인원을 배치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교사 정권은 행정안전부에서 하향식으로 교사를 배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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