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 인도 만들자했는데' 스쿨존 사망 어머니의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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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자는 A군을 친 뒤 자택 주차장으로 갔다가 40초 후 다시 사고 장소로 돌아왔습니다. 경찰은 이 이유로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지 않았는데, 전문가들 의견은 다릅니다.

“조금만 더 일찍 대책을 마련했다면....”

변화는 비극이 터진 뒤에야 찾아왔다. 6일 서울 강남구 언북초 인근 카페에서 만난 엄마 이모씨는 “교육청과 구청, 학교 운영위원회가 회의를 하기로 했다”며 “이젠 주민 반대 같은 변명이 안 통할 것”이라고 했다. 엄마는 아들의 허망한 죽음을 이대로 가슴에 묻을 생각이 없다. 언론 인터뷰에 응한 이유다. 두 살 터울 여동생에게도 둘도 없는 친구이자 든든한 오빠였다. 두 자녀는 사고가 난 후문으로 매일 손을 꼭 잡고 등ㆍ하교했다. 이씨는 남매의 등교 모습이 담긴 휴대폰 동영상을 보여 줬다. “가고 싶은 곳이 있느냐”는 물음에 동생은 “하늘나라”라고 답했다. 부모는 또 눈물을 쏟았다.이씨는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으려면 가해자를 반드시 엄벌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다. 특히 경찰이 가해 남성 B씨에게 ‘뺑소니’ 혐의를 적용하지 않은 것에 강한 분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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