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전쟁' 쓴 소설가 겸 번역가 안정효 별세 SBS뉴스
유족에 따르면 암으로 투병하던 고인은 이날 오후 3시께 서울 시내의 한 병원에서 숨을 거뒀습니다.백마부대 소속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해 '코리아 타임스'에 '베트남 삽화'를 연재하면서 베트남과 미국 신문, 잡지에도 기고했습니다.
이후 베트남전 경험을 바탕으로 1985년 계간 '실천 문학'에 '전쟁과 도시'를 발표하면서 등단했고, '은마는 오지 않는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미늘' 등 24권의 소설과 다양한 수필을 남겼습니다.이 작품은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이 전후에 겪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다룬 소설로, 작가 자신이 영어로 직접 다시 써서 미국에서 '화이트 배지'라는 제목으로 출간하기도 했습니다.'하얀 전쟁' 외에 고인의 작품 중 '은마는 오지 않는다',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등도 영화화됐습니다.번역가로도 왕성히 활동한 고인은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 동안의 고독'을 '문학사상'에 번역 연재한 뒤로 지금까지 약 130권에 달하는 번역서를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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