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지원을 받는 '비행 전기차'가 미국 당국으로부터 시험 비행을 승인받았다.2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州)에 위치한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이날 자사의 비행 전기차 '모델A'가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
2일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이날 자사의 비행 전기차 '모델A'가 연방항공청으로부터 '특별감항증명'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감항은 비행기가 날기에 적합한 안전성, 신뢰성을 갖추는 것을 뜻한다. 특별감항증명은 일반 항공기 운용에 필요한 표준감항증명과 달리 연구개발용 항공기, 비행시험용 시제기 등에 발급되는 허가다.이미지 확대 보기도로 주행 및 수직 이륙 능력을 함께 갖춘 모델A는 두 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며 차로 운행 시 약 322㎞, 비행 시 약 177㎞ 가량을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판매가격은 30만 달러로 추정된다. 알레프 에어로노틱스 최고경영자 짐 듀코브니는"환경친화적이면서도 신속한 방법으로 통근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차를 통해 개인과 회사가 매주 수 시간씩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며"비행기에는 작은 발걸음이지만, 자동차에는 위대한 도약"이라고 말했다.모델A 구매를 예약하려면 150달러의 보증금을 내야 하며, 우선순위 배송을 원하면 1,500달러를 지불해야 한다.YTN 이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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