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의 방북, 한반도 위협 배가…아시아 군비경쟁 부추길 수도'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베트남 방문은 한반도 안보에 잠재적 위협을 배가하는 한편 미·중 ...

이재림 특파원=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베트남 방문은 한반도 안보에 잠재적 위협을 배가하는 한편 미·중 패권 대결 구도 초점을 분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스웨덴 싱크탱크인 스톡홀롬국제평화연구소는 최근 발표한 '2024년도 연감'에서 중국의 핵탄두 보유량이 지난해 410기에서 올해 1월 현재 500기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핵 능력을 상당한 수준으로 확장했다고 진단했다. NYT는 특히 북러 밀착에 대해"한국과 일본 당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이는 최근 몇 달 동안 김 위원장의 수사가 눈에 띄게 적대감에 차 있었던 것과도 관련돼 있다고 해석했다. 피터 테쉬 전 주러시아 호주 대사는 NYT에"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다른 나라를 혼란에 빠뜨림으로써 이익을 얻는다고 믿고 있다"며"그는 러시아가 바비큐 파티에서 방귀나 뀌는 방해꾼 삼촌 역할을 하는 걸 즐긴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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