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정주부 이야기, 남편이랑 같이 보세요' 연극_THE_가구 최병로 이윤희 곽근아 오윤홍 차원 기자
오늘도 대학로에서는 수많은 연극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그 연극을 준비해가고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지난 4일, 대학로 공연예술인노동조합 연습실에서 8월 16일부터 시작하는 연극 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곽근아, 오윤홍, 이윤희 배우와 최병로 연출을 만나 인터뷰했다.연극은 대학 동문으로, 졸업 후에도 친구로 지내며 함께해 온 세 여성의 이야기다. 이들은 목공방에서 자주 만나 가구를 만들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눈다. 남편 얘기, 자식 얘기 등을 나누다 자아에 관해서도 고민한다. 배우들은"평범한 우리 가정주부들의 이야기"라며"아줌마들의 성장기"라고 극을 소개한다.둘째언니 '복희' 역 배우 곽근아: "복희는 남편과 딩크족을 추구하며 살고 있다. 근데 그 꿈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 고민한다.
그게 곧 생명인 거죠'라는 대사다. 이 문단이 복희를 나타낸다고 생각한다. 자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장면인 것 같아서 좋아하는 대사다."- 연극 ,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나.오: "역시 아줌마들이다. 사실 저희도 다 아줌마들인데, 보면 참 의무가 많은 것 같다. 청소, 설거지, 빨래, 밥 준비 등등... 근데 그런 걸 계속하다 보면 자기가 없어지는 느낌이 생긴다. 연극을 보며 위로와 공감을 얻었으면 좋겠다. 예술이 주는 효과가 있을 것이다. 그런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다."곽: "우스갯소리로 남자들이 우리 연극을 봐야 한다고 이야기했는데 진짜 맞는 말 같다. 이 나이 때의 여성들을 이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질 수 있다. '이런 어려움이 있구나'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이: "부부가 같이 보는 것이 최고다. 자기를 찾기 어려운 평범한 가정주부들의 이야기이기에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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