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 크라운' 옐레나, 흥국생명 선두 질주 견인 여자배구 트리플_크라운 옐레나_므라제노비치 도드람_2022-2023_V리그 흥국생명_핑크스파이더스 양형석 기자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이 이끄는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2일 광주 페퍼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페퍼저축은행 AI페퍼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점 18점을 모두 따낸 흥국생명은 승점 73점으로 2위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승점 차이를 다시 6점으로 벌렸다.
2005-2006 시즌 황연주에 의해 처음 달성된 트리플 크라운은 여자부에서 지난 시즌까지 총 68회가 나왔다. 황연주가 4회로 국내 선수 중에서 가장 많은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고 김연경이 3회, 김희진이 2회, 이재영과 이소영가 각각 1회씩 기록했다. 이처럼 국내 선수의 트리플 크라운은 단 11회에 불과했고 나머지 57회는 모두 외국인 선수의 몫이었다. 자유계약 시절에 활약했던 니콜은 2012-2013 시즌 트리플 크라운 6회, 2008-2009 시즌의 베띠 데 라 크루즈가 4회, 2014-2015 시즌의 폴리나 라히모바가 정규리그에서만 4번의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트리플 크라운은 사실 그렇게 대단한 기록이 아니었다. 하지만 2015-2016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제도가 자유계약에서 드래프트로 변경되면서 V리그 여자부에 트리플 크라운은 급격히 줄어 들었다.
옐레나는 196cm의 큰 신장을 앞세운 공격력이 뛰어나고 블로킹 능력도 포지션 대비 최고 수준이다. 다만 운동능력이 평범한 편이고 어려운 공을 처리하는 능력도 다소 떨어지는 편인데 옐레나는 그런 단점에도 작년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또 다시 전체 3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됐다. 그리고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옐레나에게는 인삼공사 시절과 크게 달라진 점이 있었다. 바로 김연경이라는 세계적인 선수의 동료가 됐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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