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이후 S&P500 상승세트럼프효과·금리인하·연말랠리3대 호재 남아 있어 강세장 예고보호무역·규제완화·반사이익제조업 강화·전력인프라 분야트럼프 2기 핵심정책 힘 받을듯
트럼프 2기 핵심정책 힘 받을듯 이달 5일 열린 미국 제47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를 거둔 공화당 대선 주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트럼프 2.0' 시대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 랠리를 펼치고 있다. 트럼프의 법인세 대규모 감세 기대효과와 더불어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추수감사절을 전후해 연말연시 강세장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는 점이 국내외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모양새다.
개별 종목을 보면 미국 대선 이후 트럼프 정책 친화적으로 알려진 종목에 매수세가 모이는 가운데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기업 대표 혹은 창업자가 트럼프를 지지한 것으로 유명한 테슬라와 오라클이다. 트럼프의 비트코인 선호 경향에 따라 비트코인 시세가 치솟자 미국 상장사 중 비트코인 최대 보유 기업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주가도 급등락하고 있다. 다만 주식시장 전반에 대해 브렛 켄월 e토로 연구원은"대선 이후 주식시장이 엄청낸 랠리를 보였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조정에 민감하며 어떤 일이든 조정의 말미가 될 수 있지만, 사람들이 주식 폭락 시 매수에 나선다는 입장을 점점 더 확실히 하고 있으며 펀드 매니저들도 주가가 떨어지면 매수해 연말에 성과를 내려 하기 때문에 조정이 온다 해도 폭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국에서는 증시 약세가 두드러진다. 한국 증시는 삼성전자의 주가 급락과 더불어 이달 12일부로 코스피가 2400선이 무너지는 등 기약 없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기술적 약세장에 진입할 위기에 놓였다. 게다가 내년 코스피 상장사들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가 갈수록 낮아지면서 국내 증시 전반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불안감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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