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급 강풍'에 강원 항공기 결항…74m 높이 구조물 낙하 위험(종합)
이종건 이재현 기자=9일 강원 동해안에 초속 25∼30m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치면서 양양∼제주 항공노선이 결항하고 설악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종건 기자=동해안에 태풍급 강풍이 몰아친 9일 높이 74m 속초 엑스포타워 상단 부분에서 벌어진 구조물이 낙하할 위험에 처하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속초시청 직원들이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높이 74m 속초 엑스포타워 상단 부분에서 벌어진 구조물이 낙하할 위험에 처해 주민을 불안에 떨게 하는 등 속초지역에 강풍 피해가 집중됐다.속초시에 접수된 강풍 피해만 이날 오전 7시 20분부터 오후 1시 40분까지 20건에 달했다.시내 한 건물 2층에서 떨어져 와장창 깨진 유리창 파편이 이면도로를 뒤덮었고, 교통표지판도 강풍에 파손된 채 아슬아슬하게 매달려 있어 소방관 등이 출동해 철거했다.
기상청은"강풍 특보가 발효 중인 곳은 내일 낮까지 순간풍속 20∼25㎧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여기다 대기도 매우 건조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2022.4.9 [email protected]낮 기온은 삼척 29.4도, 강릉 강문 28.8도, 고성 대진 28.3도, 속초 27.2도 등을 기록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태풍급 양간지풍 또 분다‥동해안 대형산불 비상최근 건조한 날씨 때문에 동해안 지역에 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번 주말엔 '양간 지풍'까지 예보가 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양간 지풍', 양양과 간성 구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수도권 산불도‥강원 영동에는 '시속 120km' 양간지풍건조특보가 발효된 수도권에서도 산불이 잇따랐고 강원 영동 지방에서는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120 km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산불 뿐 아니라 강풍 피해도 잇따랐는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날씨] 건조한 날씨‥ 강원 산지 강풍주의보하늘은 금세 맑아졌지만 봄바람 심술이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강하게 들어오면서 내일은 기온도 확 오릅니다. 광주가 24도까지 치솟겠고 서울도 20도로 오늘보다 4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날씨] 오늘부터 기온 껑충‥건조함 심해져, 산불 주의오늘 전국적으로 봄바람이 힘을 쓰겠습니다. 강한 남서풍이 불어 들면서 기온도 크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이 20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겠고요. 충주도 21도, 광주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 2시즌 연속 통합우승 '고공비행' | 연합뉴스(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대한항공이 2시즌 연속 고공비행을 하며 '정상'에 안착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태풍급 양간지풍 또 분다‥동해안 대형산불 비상최근 건조한 날씨 때문에 동해안 지역에 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데, 이번 주말엔 '양간 지풍'까지 예보가 되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양간 지풍', 양양과 간성 구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