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출 소동 얼룩말 있을 곳은 초원'…동물원 환경 비판
서대연 기자=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인근에서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얼룩말이 주택가를 돌아다니고 있다.
26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수컷 그랜트 얼룩말 '세로'가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동물원에서 우리를 부수고 탈출해 서울 시내를 활보하다 붙잡혀 3시간여만에 돌아왔다. 서대연 기자=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주택가에서 소방대원들이 어린이대공원에서 탈출한 얼룩말 포획을 시도하고 있다. 매일 어린이대공원을 이용한다는 황모씨도"세로가 여자친구를 만나 제2·3의 세로를 만드는 게 옳은 건지 모르겠다"며"큰 동물들이 좁은 공간에 갇혀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이제 어린이대공원 안 동물원은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동물들이 행동 반경을 확보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거나 더 이상 동물들을 들여오지 않는 방식으로 동물원을 순차적으로 3D 형태의 체험관이나 식물원으로 바꿔 달라는 게 주된 내용이었다. 서대연 기자=2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주택가에서 경찰·소방과 어린이대공원 관계자들이 탈출한 얼룩말 포획을 시도하고 있다. 2023.3.23 [독자 김민우 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년 대전 오월드 사육장에서 탈출한 퓨마 '뽀롱이'가 사살된 일을 계기로 동물원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거세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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