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우폴에서 한 달 반 넘게 버티던 우크라이나 해병대가 최후의 결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하이는 봉쇄한 지 보름 ..
마리우폴에서 한 달 반 넘게 버티던 우크라이나 해병대가 최후의 결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상하이는 봉쇄한 지 보름 만에 43%만 해제했습니다. 아침& 월드 시작하겠습니다. 오늘도 국제외교안보 심층취재 맡는 안의근 기자 나왔습니다.한 달 반 넘게 러시아군에 포위돼 처절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해병 36여단이 최후의 결전을 준비 중이라고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렸는데요.제가 일부 내용을 소개해드리면 "탄약은 바닥나고 있고 오늘이 아마도 마지막 전투가 될 것 같다. 47일간 항구를 지키기 위해 가능한 모든 것은 물론 불가능한 것도 해왔다. 산더미 같은 부상자가 거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팔다리가 멀쩡한 부상자는 전장으로 돌아가고 있다. 보병은 이미 전사했고 군악대까지 동원돼 전투를 하고 있다." 이렇게 적었고요.마리우폴은 러시아군이 이미 2014년 병합한 크림반도와 이쪽 동부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에 자리한 항구인데요.
마리우폴이 최종 함락됐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풍전등화의 상태에 있다는 것만은 확실해 보입니다.우크라이나 국방부 대변인이 서방정보기관의 분석에 따라 예측한 내용인데요.앞서 우크라이나 외무장관도 곧 돈바스 전투가 재래식 전투로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유럽연합, EU는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유럽평화신용기금에서 5억 유로, 약 6700억 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독일도 우크라이나에 중화기가 필요하다며 전차 50대의 납품을 준비 중입니다.[앵커]보름 동안 계속된 봉쇄가 일부 풀렸는데요, 절반 이상은 계속 봉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통제구역과 관리 통제구역에선 각각 최근 7일 이내, 14일 이내 코로나19 양성 사례가 나온 단지입니다. [정쥔화/상하이 국가회의전람센터 임시병원장 : 과거와 지난 열흘간 임시병원을 운영한 경험으로 볼 때 우리는 공격적인 제로 코로나 해법을 계속해서 고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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