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2025학년도부터 의대 모집 정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입시계에 큰 변화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윤동진 기자=2일 오후 서울 강남하이퍼학원 본원에서 의대 정원 확정 분석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2024.6.2 [email protected]올해 수능은 의대 모집 정원이 1천500명가량 확대돼 재수생들의 대거 유입이 예상되는 첫해다. '킬러문항' 배제 후 치러지는 두 번째 해로 수험생이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한 고3 학부모는"이제는 정부가 무슨 말을 해도 신뢰가 가지 않는다"며"킬러문항이 배제돼서 쉽게 출제되는 줄 알았더니 더 어려운 시험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6월 모의평가는 재수생들의 실력과 참여 정도를 판가름할 수 있는 첫 모의고사다. 내년 입시가 의대 정원 증원이 처음 반영된 만큼 재수생 참여가 크게 불었다.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도 높았는데 종로학원이 고3 1천372명과 N수생 972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74.2%가 이번 모의평가가 어렵다고 평가했다.
EBS는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가 비슷하거나 약간 쉽게 출제됐다고 분석했지만, 입시업계는 결코 쉬운 시험이 아니었다고 입을 모았다. 서대연 기자=27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에서 2024 고교입시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2024.5.27 [email protected]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상대평가는 아무리 어려워도 1등급을 받으려면 4% 내로 가면 되는데, 절대평가는 한번 어려워지면 1등급이 1%만 나올 수도 있다"며"영어가 상위권 학생도 공부를 위한 시간 확보를 더 해야 하고 불안감이 생기고 있다"고 말했다.올해는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대생들이 대거 휴학한 상태인데, 지방권 의대생도 서울권으로 반수를 준비하는 경우도 종종 목격돼 최상위권끼리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는 상황이다.종로학원이 지난 6일 종로구 성균관대에서 개최한 입시설명회에는 학원 추산 온라인 합산으로 8천여명의 학부모 및 학생이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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