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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 영어 영역 대표강사인 김예령 대원외국어고등학교 교사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3교시 영어 영역 출제 경향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6.4 photo@yna.co.kr입시업계는 공교육에서 배울 수 없는 '킬러문항' 출제가 배제된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다고 만만한 시험은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김인철 기자=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열린 4일 오전 서울 양천구 목동 종로학원에서 수험생 옆 의자에 국어 시험지가 놓여 있다. 2024.6.4 yatoya@yna.co.kr국어 영역은 정부 방침대로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됐다고 평가되면서도 난도는 전년 수능보다는 평이했다는 분석이 주를 이뤘다.
EBS 국어 대표 강사인 중동고 최서희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국어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국어 영역은 2024학년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며"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소위 킬러문항은 확실히 배제됐다"고 설명했다.킬러문항 배제 발표 이후 수험생들이 치를 수 있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시험은 지난해 9월 모의평가, 지난해 본수능, 그리고 이날 치러진 6월 모의평가 등 총 3번이었다. 모두 평이한 수준은 아니었다.킬러문항 배제 방침 발표 전이었던 작년 6월 모의평가에서는 표준점수가 136점이었는데, 이보다는 어렵게 출제됐다고 입시업계는 설명했다.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지난해 수능보다 최상위권 변별력은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면서도"킬러문항이 배제됐지만 수험생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 가는 시험으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스터디는"작년 수능보다 약간 어렵다"며 공통과목인 수학1은 14번, 22번, 수학2는 15번, 21번, 선택과목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모두 28번, 30번 난도가 높았다고 분석했다.새내기도 수능준비…킬러문항 배제에 반수생 '최다' 영어 영역 난이도에 대해서는 EBS는 작년 수능과 유사하다고 분석했지만, 입시업계는 학원별로 분석이 엇갈렸다.EBS 대표 영어 강사인 김예령 대원외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능 영어 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6월 모의평가 영어 영역은 작년 수능과 대체로 비슷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대성학원은"전년 수능보다 어렵게 출제됐다"며"독해에 시간을 요구하는 다소 높은 난도 지문이 일부 출제됐고 '대의 파악 유형'이 특히 어려웠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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