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기대하지 마라' 유재석의 말에도 기대되는 까닭 놀면뭐하니 땡처리엔터테인먼트 김상화 기자
MBC 의 새로운 프로젝트 '땡처리 엔터테인먼트'가 드디어 실체를 공개했다. 지난주 제작진과 유재석의 만남을 계기로 다시 재개된 음악 예능의 핵심은 3년 전 준비했다가 무산된 틴탑의 'To You' 댄스 커버, 그리고 유재석이 은밀히 보관 중이던 데모곡 제작이었다.
기존 멤버들과 초대손님들의 입담이 더해진 는 이밖에 새로운 여성 듀엣의 탄생까지 예고하면서 땡처리 엔터테인먼트는 점차 우려를 기대감으로 바꿔 놓기 시작했다. 땡처리 엔터의 대표이자 보이그룹 멤버를 겸하게 된 유재석과 동료 예능인들은 한동안 침체했던 이 프로그램에 다시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을까?지난 방송에서 유재석이 후배들과 댄스 연습을 했던 이야기가 잠시 소개되었는데 이날 방영분에선 더 구체적인 이유가 공개되었다. 연일 코로나로 촬영이 중단, 연기되면서 유재석은 무엇을 해야 재밌을까를 곰곰이 생각하던 찰나, 2018년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 축하공연을 떠올랐다고 한다.
이와 더불어 유재석이 보관 중이던 데모곡은 예상대로 이미주와 박진주 조합의 여성 듀엣 결성을 통해 녹음과 음원 제작을 일사천리에 진행키로 했다. 녹화 당일 곡을 듣자마자 첫 녹음까지 이뤄진 것이다."너무나 큰 기대, 이걸 하고 나면 엄청난 붐이 일거란 생각은 절대 하지 말라"라는 신신당부와 더불어 유재석은"공연할 정도의 사이즈는 아니다, 화보 촬영 없다"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냈다.촬영 당일 곡을 듣자마자 가녹음을 진행키로 하면서 이미주와 박진주는 살짝 긴장을 하긴 했지만 막상 녹음실 부스에 들어가기가 무섭게 가수로서의 능력치를 본격 발휘하기 시작했다. 유재석이 입수했던 데모곡을 만든 주인공은 다름 아닌 케이팝 전문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대표이사 황현이었다.
"노래가 댄스곡이니까 가사가 아무리 슬퍼도 슬프게 부르지 말고 신나게 슬퍼야 한다"라는 원곡자의 당부 속에 이미주와 박진주는 갑작스런 녹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음색으로 소화해 향후 음원에 대한 기대를 갖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둘이 결성하게 된 팀의 이름은 어린이 완구 및 애니메이션에서 착안한 '주주 시크릿'으로 정해졌다. 한동안 가 소강상태에 놓인 점 중 하나는 늘어지는 구성과 느린 에피소드 전개 등을 이유로 손꼽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모처럼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 유재석과 예능인들이 빈틈없는 입담으로 즐거움을 생산했다."유재석은 늘 같은 사람들과 촬영한다"는 일부의 지적이 있다지만 조세호, 남창희 등을 자주 활용하게 되는 합당한 이유를 이날 방송이 증명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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