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이소영이 춤추면 인삼공사는 비상한다 여자배구 캡틴 이소영 도드람_2022-2023_V리그 KGC인삼공사 양형석 기자
고희진 감독이 이끄는 KGC인삼공사는 2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앞선 현대건설과의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경기를 내줬던 인삼공사는 세 번째 대결에서 현대건설을 상대로 다시 한 번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외국인 선수가 최소 35%, 최대 40% 이상의 공격 점유율을 책임지면서 국내 앚웃사이드 히터들은 리베로와 함께 서브리시브를 책임졌다. 하지만 공격과 수비 양 쪽에서 모두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는 선수는 극히 드물다. 리그에서 손꼽히는 토종 거포인 '클러치박' 박정아는 기업은행 시절부터 언제나 서브리시브가 약점으로 꼽혔고 도로공사는 박정아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2인 리시브 체제'를 도입하고 있다. 임명옥 리베로와 함께 도로공사의 리시브 라인을 책임지고 있는 문정원은 이번 시즌 54.60%의 리시브 효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팀 선배 임명옥을 제외한 다른 팀의 리베로들보다 높은 순위로 그만큼 문정원의 수비가 뛰어나다는 뜻이다. 하지만 문정원은 이번 시즌 공격 시도 횟수가 147회에 불과하다. 명색이 날개 공격수임에도 미들블로커인 배유나의 절반도 되지 않는 공격 점유율 6.34%는 낮아도 너무 낮은 기록이다.
이소영은 2014-2015 시즌부터 미들블로커로 변신한 한송이의 뒤를 이어 GS칼텍스의 토종거포 자리를 물려 받았다. 특히 2016-2017 시즌엔 39.24%의 리시브 효율과 함께 427득점을 올리며 리그 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로 도약했다. 2017년엔 대표팀 연습경기 도중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당하기도 했지만 2018-2019 시즌 건강하게 복귀해 한 시즌 개인 최다득점 기록인 471득점을 폭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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