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눕혀서 밟았다'...'학폭' 이동관 아들, 학폭위 없이 전학 명문대 진학 이동관 이동관_아들_학폭 하나고 윤근혁 기자
임기 2개월을 남긴 한상혁 방통위원장을 면직한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방송통신위원장에 이동관 대통령실 대외협력 특보를 사실상 내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아들의 과거 학폭 사건 무마 의혹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정진후 의원은"이 학생도 법에 따른다면 학폭위에 회부되어서 그 결과가 학생부에 무조건 기재됐어야 했다"라며"학폭위를 거치지 않고 그냥 전학을 갔기 때문에 이 학생의 학교폭력 사항은 백지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그렇다"고 동의했다.이날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한 하나고 교사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이 교사는"아마 학교폭력 사항이 기재가 되어 있으면 불합격 처리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하나고는 '가해·피해 학생 사이에 화해가 됐고, 피해 학생들이 처벌을 원치 않았다'는 이유를 댔지만, 학폭위 개최 여부를 교직원들간 협의를 통해 결정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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