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자 식당엔 예약 시스템을 오픈하자마자 10만 명 이상이 몰렸다. 유튜브 등 SNS 플랫폼에선 심사위원이었던 백종원과 안성재 셰프 성대모사를 하는 영상만 수십 개가 쏟아진다. 이 정도면 가히 열풍이다. 15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제작진인 김학민, 김은지 PD, 그리고 모은설 작가를 만날 수 있었다. 시즌2 제작...
우승자 식당엔 예약 시스템을 오픈하자마자 10만 명 이상이 몰렸다. 유튜브 등 SNS 플랫폼에선 심사위원이었던 백종원과 안성재 셰프 성대모사를 하는 영상만 수십 개가 쏟아진다. 이 정도면 가히 열풍이다.
"전체 라운드의 기조는 기존 요리 서바이벌에서 못 본 걸 구성해 보자였다. 10년 만에 나온 요리 서바이벌이라 다양한 요소를 넣고 싶었다. 라운드별로 장르가 달라지는 재미를 드리고 싶어서 구성한 면이 있다. 예를 들어, 팀전은 실제 매장을 가상해서 합당한 가격을 정하게끔 했다. 셰프님들 입장에선 요리를 할 때 드시는 분들이 있어야 그 의미가 있거든. 무한요리 지옥 미션은 단 하나의 요리로 당락이 결정됐잖나. 출연진들이 매우 뛰어난 실력자기에 그걸 반복시켜 끝까지 밀어붙이면 어떨까 싶었다." "의외였던 게 레스토랑 팀전의 경우 참가자들이 다소 쉽다는 얘길 했다. 그분들이 다 프로잖나. 본인들 생각엔 좀 더 세게 갔어도 될 미션이었는제 조금은 수월했다고 하셔서 의외였다. 다만 제작진 입장에선 최대한 있는 그대로 담으려 노력했다. 누구는 덜 조명받고 누구는 더 조명받지 않게, 그리고 화제성을 생각하면서 편집해나갔던 것 같다." "촬영할 때는 몰랐는데 방송이 공개되면서 기뻤던 건 다른 서바이벌 프로는 우승자만 주목받고, 나머지는 주변인이 되기 십상인데 이 프로는 달랐다는 사실이다. 탈락하신 분들도 주목받아서 기쁘다. 편집본을 받아서 보는데 라운드마다 주인공이 다 다르더라. 팀전에선 최현석 셰프가, 무한지옥에선 에드워드 리가 두드러졌다. 100명의 요리사를 단지 숫자만 채우기 위해 모신 게 아니라, 각자 다양한 개성과 사연이 있고 그 다채로움이 주목받고 있는 것 같다." 프로그램 특성상 아무래도 섭외가 당락을 좌우할 수밖에 없었다.
"섭외 중 가장 기뻤을 때가 있었다. 리스트에 에드워드 리 셰프가 있었는데 우승자에 백악관 만찬도 경험하신 화려한 경력이잖나. 이런 분이 꼭 있었으면 싶었지만, 우리 프로에 참여할 리가 없잖나. 그래도 막내 PD에게 메일을 한 번 보내보라고 했다. 매일 확인해봤는데 전혀 연락이 없으셨다. 그러다 겨우 줌으로 미팅을 했는데 그때도 답이 없으셨다가 며칠 뒤에 참여하겠다고 답해주셨다. 그때 PD와 제작진들이 같이 박수치면서 기뻐했었다." " 비하인드 영상이 공개됐는데 안성재 셰프의 경우 제작진이 만나러 갔을 때부터 아우라가 있었다. 모수에서 미팅을 허락해주셔서 찾아갔는데 생각보다 덩치가 있더라. 대한민국의 실력자들을 다 모을 건데 셰프들이 누가 심사를 할지 걱정한다는 말을 하니, 안성재 셰프가 본인이 심사하면 그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 그 말에 설득당했다. 참고로 안대 장면은 분명 밈이 탄생할 거라 예상했다. 현장에서 모든 스태프들이 다 놀랄 정도로 아기처럼 받아 먹는 모습이 재밌었거든. 근데 섹시하다는 반응은 예상 못 했다."
"심사위원으로선 지겹고, 참가자로 섭외하고 싶다. 시즌1 공개 직후 고든 램지 측에 정식 공문을 보냈다. 다른 서바이벌에 비해 우리 프로가 힘들진 않을 것이다. 다들 자기 업을 걸고 참여하는 것이기에 오디션 일정으로 업장에 피해가 가면 안 된다. 그래서 준비 기간이 길 수밖에 없다. 키친 상태 때문에 요리에 방해받지 않도록 화구나 수압까지도 체크해왔다. 이제 한번 해봤으니 더 개선해서 환경을 제공해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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