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시속 250km' 허리케인, 플로리다 상륙…60cm 폭우 동반(종합)
최고 시속 155마일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한 허리케인 이언의 등급은 4등급이다.허리케인이 동반한 바람의 속도가 시속 157마일을 넘을 경우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분류된다. 28일 오후 플로리다주 키웨스트에서 한 주민이 허리케인 이언이 동반한 폭우로 도로가 물에 잠기자 트럭에 매단 카약을 타고 대피하고 있다. 2022.9.29지난 30년간 미국에 상륙한 허리케인 중 5등급에 해당하는 초대형 허리케인은 단 2개에 불과했다. 28일 허리케인 이언이 미국 플로리다주에 접근하면서 많은 비를 쏟아붇자 주민들이 우비를 입고 이동하고 있다. 2022.9.
29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허리케인 이언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있는 플로리다 남서부 해안지역 일부에선 해수면이 18피트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허리케인 이언이 상륙하기 전부터 강풍의 피해를 본 플로리다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2022.9.28 [email protected]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는 이날 오전까지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에게 뒤늦게 대피에 나설 경우 더 위험해지는 만큼 자택 인근에서 안전이 확보된 곳을 찾으라고 권고했다.허리케인 이언의 상륙을 앞두고 이미 플로리다에선 폭우와 강풍 탓에 64만5천 가구에 전기가 끊겼다. 28일 허리케인 이언의 영향으로 쿠바 아바나 해안에서 큰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2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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