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역사' 보은정보고등학교 역사의 뒤안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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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보은정보고등학교는 남자 5명, 여자 2명 총 7명의 졸업생을 마지막으로 보은정보고등학교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마지막 졸업식이라는 쓸쓸함, 허전함을 김정훈 교장 등 7명의 졸업생과 3년을 동고동락해온 교직원들과 7명 졸업생들은 학창시절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함께 보며 가슴 뭉쿨한 추억으로 달랬다....

마지막 졸업식이라는 쓸쓸함, 허전함을 김정훈 교장 등 7명의 졸업생과 3년을 동고동락해온 교직원들과 7명 졸업생들은 학창시절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함께 보며 가슴 뭉쿨한 추억으로 달랬다.

이은진 교장은"졸업은 평생 배우며 살아가는 삶속에서 하나의 관문을 통과하는 일이다"며"대나무가 마디를 이어가며 자라듯이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며 새로운 배움을 이어갈 졸업생들이 꾸는 꿈과 희망찬 새 출발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또 최하늘양은 BBS 보은군지회장학금을, 안지성 군은 교육발전협의회 장학금을, 이진호 군은 학부모연합회장 장학금을, 김민서 양은 보은군어머니후원회 장학금을, 최윤빈 군은 학교발전기금 장학금을 받았다. 졸업식 내내 고등학교 교문 밖에 펼쳐질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는 졸업생들은 가족과 친구, 선생님들의 축하 속에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았다.실력은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상 대학진학 대신 취업을 위해 진학한 경우가 대부분인 동문들은 상업, 회계, 사무자동화, 전자상거래 등 취업에 특화된 인재로 성장했다. 그 결과 금융기관에서 저변이 대단했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해 보은농협, 남보은농협에 취업해 조직의 중추로 성장하면서 모교의 명예도 높였다. 정계인물도 배출했는데 한동순 청주시의원, 김도화 보은군의원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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