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본소득 조례 시행도 않고 폐지? 철회하라' 양산시 청년기본소득 양산시의회 윤성효 기자
양산YMCA는 청년기본소득을 원하는 양산청년들과 함께 31일 양산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 양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6월 1일 회의를 열어 발의된 '양산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폐지안'을 다룬다.
해당 조례는 지난해 3월 박재우 전 의원이 대표발의해 통과됐다. 원안에는 양산에 거주하는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로 1년간 최대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심의 과정에서 반대의견이 제기돼 수정 통과됐다. 이에 지역 청년들은 폐지 조례안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추미지 양산YMCA 청소년시민팀장은"청년들에겐 식사, 교통, 휴대전화요금 비용 등 일상생활을 하기 위한 기본소득이 필요하다"면서"또 학교실습 재료비용과 교재 등 대학에 다니면서 필요한 준비 물품에 보태거나 취미 생활에 사용한다"라며 폐지안 철회를 촉구했다.
그는"청년들은 조례 폐지안에 반대한다. 청년들은 식비, 교통비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문화생활을 하며 행복을 추구하고 삶의 질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조례 폐지안을 철회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주목! 대전 조례] 대전시, 대덕특구와 상생협력 위한 제도 마련 | 연합뉴스[※ 편집자 주=지방의회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조례 제정이 활발해지려면 시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질 필요가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조례 제정 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폐지 노인' 다른 시선으로 본 기업가의 꿈 '멋지게 망하기''폐지 노인' 다른 시선으로 본 기업가의 꿈 '멋지게 망하기' 노인_복지 폐지_수집 사회적_기업 자원__재생 새활용 박상준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혁신=대의원제 폐지' 주장하는 친명... 심상치 않은 민주당'혁신=대의원제 폐지' 주장하는 친명... 심상치 않은 민주당 이재명 대의원제_폐지 박정훈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우간다 성 소수자 처벌법' 논란...미국 바이든 '폐지 촉구'현지시간 29일 우간다에서 '동성애 반대법'이 승인됐다. 법안에 반대하는 우간다 인권단체와 LGBTQ 활동가들이 시위를 벌였다.〈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상 악재에도 '뒷심' 보여준 황희찬, 시즌 마치고 귀국부상 악재에도 굴하지 않고 '뒷심'을 발휘한 황희찬이 다사다난했던 한 시즌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황희찬은 2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