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사 당일 119에 압사 위험 신고자 2명 사망 밤 10시 42분·11시 1분 신고자…잡음만 녹음 참사 수십 분 뒤 신고…소방 구조 적절성 수사 서울청, 밤 9시쯤 이미 ’대형참사’ 위험성 인지
또 참사 당일 112 무전 기록이 공개되면서 경찰이 참사 1시간 전부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기자]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참사 당일 119에 압사 위험을 알린 신고자 2명이 사망한 거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두 신고가 각각 참사 발생 20여 분, 40여 분이 지난 시각에 접수된 만큼 소방당국의 구조가 늦어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옵니다.또 현장 출동한 소방 책임자가 상황에 맞는 적절한 구조 조치를 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기자]상황실 근무자가 밤 9시쯤 이태원 일대에서 사고가 우려되는 신고가 들어오고 있다며, 용산경찰서에 질서 관리를 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긴 겁니다.해당 112 무전 기록에는 이 전 서장이 참사 발생 21분 뒤인 밤 10시 36분 이태원에 가능한 경찰 인력을 전부 보내라고 지시한 게 담겼습니다.이 전 서장은 YTN 취재진에게 밤 10시 36분에 지원요청을 하는 무전을 세 차례 듣고 일단 무전으로 지원을 지시했다며, 무전 상으론 어떤 상황이 발생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특수본은 무전 내용을 바탕으로 이 전 서장이 현장의 급박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고 보고,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의 중요 증거로 수사하고 있습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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