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장애인 생체 실험'…북한 인권 유린 실태 첫 공개 금요일엔 JTBC의 문이 열립니다. 📌 '오픈 뉴스룸' 방청 신청하기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건군절 75주년인 지난 2월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행진하는 군인들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어 보이고 있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통일부가 북한이탈주민 500여명의 증언을 바탕으로 작성한 '2023 북한인권보고서'가 내일 정식 발간돼 연구기관과 전국 국공립 도서관 등에 배포됩니다.북한인권보고서는 2016년 북한인권법이 제정된 이후 2017년부터 매년 비공개 발간됐습니다. 공개 발간은 올해가 처음입니다.살인 등 강력 범죄뿐만 아니라 마약 거래, 한국 영상물 시청·유포, 종교·미신 행위 등 사형이 부과될 수 없는 행위에 대해서도 사형이 집행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2018년에는 하이힐, 화장품 등 한국제품을 몰래 팔다 적발된 사람들이 공개 총살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2015년엔 원산시에서 16∼17세 청소년 6명이 한국 영상물을 시청하고 아편을 사용했다는 이유로 사형을 선고받고 곧바로 총살됐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월 14일 인민군창건 75주년 경축행사에 특별대표로 초대된 원군미풍열성자들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조선중앙TV 화면·연합뉴스〉 보고서는 또 식량 배급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대부분 주민은 개인 경제활동을 통해 식량을 확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정치범수용소 수용민에 대한 처형과 강제노동이 이뤄지고 있고, 국군포로·납북자·이산가족은 감시와 차별에 시달리는 등 심각한 인권 침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보고서는 생체실험이 주로 83호 병원 또는 83호 관리소로 불리는 곳에서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나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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