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개발 수익 390억 원을 숨긴 혐의로 추가 기소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가 첫 재판에서 선처를 호소했습니다.김 씨는 오늘(1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범죄수익은닉 혐의 첫 공판에서, 모든 것은 자신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화천대유 1호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이어 가정주부에 불...
김 씨는 오늘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범죄수익은닉 혐의 첫 공판에서, 모든 것은 자신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화천대유 1호에서 일어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김 씨 변호인은 다만, 추적 가능한 수표를 눈에 안 보이게 했다고 은닉이라고 할 수 있는지는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또 동창을 시켜 142억 원 상당의 수표를 숨기게 하고, 지인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망치로 내리친 뒤 불태우게 한 혐의 등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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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대장동 수익 은닉' 천화동인 7호 소유주 압수수색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화천대유자산관리 관계사 중 '천화동인 7호'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 천화동인 7호의 실소유자인 전직 기자 배 모 씨의 주거지와 서울 서초구의 천화동인 7호 사무실 등 4∼5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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