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수익 수백억 포기하고 도서관 지은 부산 기업 북두칠성도서관 민간기업도서관 부산가볼만한곳 북두칠성 복합문화공간 강상도 기자
부산의 한 기업에서 상가 분양 수익을 포기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위한 도서관을 지었다. 상가로 분양했으면 수백억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었을 공간을 도서관으로 조성했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헌신하는 마음과 지역을 사랑하고 독서에 대한 애정이 없다면 그 가능성은 희박했을지도 모른다.
타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은 KTX 부산역에서 2층 대합실 9번 출구로 나와 구름다리를 건너면 '협성마리나 G7' 3층으로 연결되어 이용이 편리하다. 10분 거리다. '책이 사람을 만나 빛이 되고 길이 되는 공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난 2021년 5월에 개관한 북두칠성 도서관은 면적 400평에 장서는 2만 권 이상으로 입구부터 천장과 맞닿은 수많은 책이 시선을 끌었고 원형 모양을 한 책으로 둘러싸여 마치 영화 의 시공간을 여행하는 듯하다.책도 보고 공연도 즐기는 계단형 서가인 책오름광장, 독서 토론이나 책 낭독회 등을 여는 글길학당과 글고운학당, 공연의 장 아트홀, 아이와 부모가 함께하는 꿈틀이방 등 누구나 즐겁게 책을 읽거나 즐길거리를 찾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틈새 공간으로 채웠다. 집의 아늑한 공간처럼 엎드리고, 눕거나, 앉아 책을 읽고 싶은 욕구를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달의 모양이 조금씩 변하듯이 매월 바뀌는 주제로 다양한 책들을 만날 수 있는 서가인 달빛서가에는 6월의 주제에 시선이 끌렸다. 그 첫 번째 단 하나뿐인 지구를 위하는 긍정적인 시작점 '두 번째 지구는 없다'라는 주제로 , , 등의 주제와 관련된 책들이 있었다. 두 번째 주제로 '익숙하면서도 낯선 세계'에서 마음껏 상상할 수 있는 , , , 등 소설, 동화책, 그림책이 전시됐다.여기에 책갈피로 활용할 수 있는 굿즈를 자체적으로 만들었고 부산의 지역주민과 청년작가가 함께 만든 기념품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강남 상인들은 두렵다 “올해 또 가게 다 침수될까 봐 걱정”“뭔가 대책을 세워야 할 텐데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네요.” 지난해 8월 기록적인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상인들은 피해복구도 덜 된 상황에서 또다시 다가올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산 돌려차기’ 피의자 항소심서 20년 선고···강간살인미수 인정부산 서면에서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무차별 폭행해 의식을 잃게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고인 A씨가 12일 항소심에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부산 돌려차기’ 피의자 항소심서 징역 20년…‘강간살인미수’ 인정여성을 뒤쫓아가 폭행하고 의식을 잃게 해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30대 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최대 5일 걸리는 방사능 검사…수산물은 이미 식탁 위에 | 연합뉴스(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임박한 가운데 현재 수산물 방사능 검사 속도가 수산물의 유통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