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주말에 한두 번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주말전사'(weekend warrior) 운동 패턴도 규칙적으로 자주...
이주영 기자=주말에 한두 번 강도 높은 운동을 하는 '주말전사' 운동 패턴도 규칙적으로 자주 운동하는 것만큼 치매로 이어질 수 있는 인지기능 저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콜롬비아 로스안데스대학 게리 오도노번 교수팀은 30일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에서 멕시코시티 주민 1만여명의 운동 패턴과 인지기능 저하 간 관계를 16년간 추적조사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멕시코시티 주민 1만33명을 대상으로 운동 패턴을 조사한 1998~2004년 설문조사와 2015~2019년 경도 인지 장애를 조사한 설문조사 데이터를 이용해 운동 패턴과 인지기능 저하 간 관계를 분석했다. 나이·학력·흡연·야간 수면·식단·음주 등 잠재적 요인을 배제할 경우 주말전사의 MCI 위험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보다 25% 낮고, 규칙적 운동 그룹은 11%, 주말전사와 규칙적 운동 통합 그룹은 16%가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그룹별 MCI 위험은 주말전사가 운동하지 않는 그룹보다 13% 낮고, 규칙적 운동 그룹과 통합 그룹은 12% 낮았다. 이런 효과는 남성과 여성에서 모두 비슷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주말에만 운동해도 돼? 질병 예방엔 ‘효과’, 근력엔 ‘글쎄’건강을 위해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는 건 알지만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생활에서 매일 운동 시간을 내기란 쉽지 않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선택하는 것이 주말 운동이다. 주말 운동만 해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을까? 주중에 매일 운동하는 것에 비하면 아무래도 효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흘은 3일? 4일?’ 헷갈리는 사람 다 들어와 [휙]](https://i.headtopics.com/images/2024/10/11/hankookilbo/821649324551285811574-821649324551285811574-8B34B46A25836DAFB69C656A60135F48.webp?w=640)
‘사흘은 3일? 4일?’ 헷갈리는 사람 다 들어와 [휙]'학생들의 문해력이 과거에 비해 저하됐다'고 인식하는 교원의 비율이 91.8%(저하 52.5%, 매우 저하 39.3%)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한방이면 인생 역전”…3.6만명, 복권 긁듯 아파트 청약 넣었다올해 1~8월 10회 이상 청약 접수자 3만5850명, ‘10회 이상~20회 미만’ 최다 한 사람이 62번 청약 넣기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40대 이상 중장년, 오메가3 섭취하면··· 인지기능 중 ‘이 능력’ 향상40대 이상 중장년층이 오메가3를 섭취하면 인지기능 중 계획을 세우고 행동하는 능력인 ‘집행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노인, 단백질 많이 먹을수록 인지기능 향상단백질 섭취량이 많은 노인은 기억에 관련된 인지기능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알츠하이머병과 연관된 유전자가 있으면 단백질을 많이 먹을수록 예방효과도 높아지는 것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흑백요리사 덕에 ‘방긋’···넷플릭스, 가입자 늘어 주가 5% 뛰어가입자 증가·광고요금제 효과 주가 시간외거래서 5%대 급등 무도실무관·흑백요리사 인기도 한몫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