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69시간제' 논란에... '대통령 칼퇴근 vs 국민과로사' 현수막 등장 울산_정당_현수막 박석철 기자
지난 9일 울산 온산국가산업단지 에쓰오일에서 열린 석유화학시설 '샤힌 프로젝트' 기공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하자,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항의 집회를 연 것도 그런 분위기를 반영한다.
이때 금속노조 현중지부 사내하청지회는"주 69시간 일만 하다가 죽을 순 없다. 파견 근로법을 다시 손보겠다는 윤석열 정부 말 대로면, 이제는 불법이 아니라 합법적으로 파견을 허용하게 돼 결국 비정규직 일자리만 늘어나는 구조가 될 것"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현수막을 건 이는 손종학 더불어민주당 울산 남구갑지역위원장이다. 그는"언론에서 윤 대통령의 근무 형태가 보도되고 있다"며"그 반면 노동자들에겐 '주 69시간 일해라'라고 했다가, 젊은 세대들이 반발하자 '다시 검토하라'고 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한편 손종학 위원장은 이번 현수막 외에도 울산 남구지역 곳곳에 '50억 곽상도 무죄 - 800원 버스기사 유죄' 현수막과,"정순신·곽상도 검사아빠 전성시대" 현수막을 게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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