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14일 kt전 결승 투론 포함 4안타6타점 작렬, KIA 11-1 대승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1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2방을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터트리며 11-1로 대승을 거뒀다. 전날 에이스 제임스 네일을 내세우고도 SSG랜더스에게 1-7로 패하며 선두 자리를 위협 받았던 KIA는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kt를 완파하면서 2위 LG 트윈스에게 반 경기 앞선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에이징 커브를 무시한 대표적인 선수가 롯데 자이언츠 역사상 최고의 타자로 불리는 '빅보이' 이대호다. 2017년 해외생활을 마치고 롯데로 복귀한 이대호는 2년 동안 전성기 못지 않은 기량을 뽐냈지만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 연속 3할 타율을 넘지 못하면서 에이징 커브의 징조를 보였다. 그렇게 조용히 선수생활을 마치는 듯 했던 이대호는 2022년 타율 .331 179안타23홈런101타점을 기록하며 누구보다 화려한 은퇴시즌을 보냈다. SK 와이번스 시절 주전포수로 활약하던 이재원은 2022년 타율 .201에 이어 작년에는 27경기에서 타율 .091로 극심한 부진에 빠진 후 방출을 요청했다. 그렇게 정든 인천을 떠난 이재원은 작년 12월 한화 이글스에 새 둥지를 텄지만 2년 동안 크게 부진했던 이재원의 부활을 예상한 야구팬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이재원은 올 시즌 21경기에서 타율 .293 6타점을 기록하며 최재훈의 백업포수로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최형우는 2020 시즌이 끝난 후 KIA와 3년 총액 47억 원에 두 번째 FA계약을 체결했다. 사실 40대로 향해가는 나이만 아니었다면 충분히 더 좋은 계약기간과 액수를 기대할 수 있는 활약이었다. 하지만 최형우는 2021년 104경기에서 타율 .233 12홈런55타점으로 주전으로 도약한 2008년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2022년에도 타율 .264 14홈런71타점으로 눈에 보이는 확실한 반등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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