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첫 기관보고에 참석한 유족들은 질의가 여야 책임 공방으로 흐르자 거세게 항의했습니다.일부 유족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손을 잡고 눈물과 함께 진상규명을 거듭 호소했습니다.손효정 기자입니다.[기자]이태원 참사에 대한 진상 규명을 하자고 모여 놓고 여야가 서로 상...
일부 유족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손을 잡고 눈물과 함께 진상규명을 거듭 호소했습니다.[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가족 : 장관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애 어떻게 죽었나 그것도 안보고 뭘 어떻게 하겠다는 거야! 쟁점을 토론하란 말이야! 우리 애들이 왜 죽었는지, 그날 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왜, 좁디좁은 골목에서 미처 꿈을 피지 못한 자식들이, 또 사랑하는 가족들이 목숨을 잃어야 했는지 끝내 오열했습니다.
그런데도 여야는 이내 치고받는 공방전으로 다시 빨려들었습니다.[김교흥 / 이태원 국조특위 야당 간사 : 아니 방귀 뀐 사람이 성낸다고 이게 뭔 소리야 이게 지금!][용혜인 / 기본소득당 의원 : 조규홍 장관님, 많이 피곤하신가요, 많이 졸리신 거 같은데 유가족분들도 여기 와계신 만큼 자세를 바로 하고….][조미은 / 고 이지한 씨 유족 : 저 믿을 거예요. 책임자 처벌해주고 우리 유가족들 외롭지 않게 해준다고 했어요. 약속했어요.][메일] [email protected]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태원 목격자이자 생존자, ‘두 팔 사라지는 악몽’ 꾼다윤석열 정부는 참사를 통해 드러난 정부·여당의 무능과 무책임을 어떻게든 임기 첫해 기록에서 삭제하려 하지만, 참사 생존자들은 그날의 기억과 싸우며 일상을 지키는 동시에 살아남은 자로서의 미안함까지 떠안고 있었습니다. 🔽 이태원 생존자들의 이야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사망진단서와 다른 구조자 증언…“딸 마지막 모습 듣고 위안”유족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희생자들의 사망진단서... 이런 상황에서 구조자·목격자의 존재는 진상규명에 도움이 됩니다. 22일 한겨레와 만난 와제는 그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소영씨의 모습을 전했습니다. 이태원참사 목격자 증언 🔽 자세히 읽어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태원 심리상담 44%가 ‘그날 그곳 생존자’…정부 찾는 노력 필요이태원 참사 관련 심리상담 5천여건 중 절반 가까이가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생존자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당사자가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존재 확인이 어려운 이들이 상당수입니다. 이들을 찾아내려는 정부 노력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 자세히 읽어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속’…물꼬 트인 이태원 참사 ‘윗선’ 수사‘이태원 핼러윈 참사’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최원준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이 26일 구속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