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13개 단체는 30일 낮 12시 광주시청 앞 도로에서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중단 촉구 집회’를 열고 사업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민주화 성지라고 부르는 광주에 중공과 북한의 영웅인 정율성 역사공원을 만드는 광주시장은 과연 대한민국 국민인가를 묻고 싶다'며 '학살자를 찬양하고 옹호하는 강 시장은 국민께 사죄하라'고 주장했다. 광주시 '정율성 사업 오해…철회 요구에 유감' 광주시는 보훈단체 집회에 유감을 표하며 정율성 역사공원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계획임을 재차 밝혔다.
중국 혁명음악가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을 둘러싼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보훈과 5·18관련 단체 등이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강기정 광주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청사 진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기도 했다.“보훈부 요청 집회?” 강 시장 고발 예고 이들 13개 단체는 30일 낮 12시 광주시청 앞 도로에서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중단 촉구 집회’를 열고 사업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집회에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4·19혁명 3개 단체,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등 1200여명이 참여했다.
보훈단체 등 13개 단체가 30일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중단 집회를 마친 뒤 성명서 전달을 위해 청사 진입을 시도하면서 청원경찰과 대치하고 있다. 황희규 기자이들은 성명서 발표를 마친 후 “성명서를 강 시장에게 전달하겠다”며 청사 진입을 시도했다. 이 과정에서 단체 회원과 청원경찰·경찰 등이 50분가량 대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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