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뿐만 아니라 도로 안전도 걱정... 불안하다' 안양_특고압 LG유플러스 안양시 이민선 기자
안양 LG유플러스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을 위한 15만 4000볼트 특고압선 지중화 구간에 대한 도로 복구 전수조사 결과, 네 지점에서 시공 규격 기준 미달이 확인돼 안양시가 재시공 명령을 내렸다.
준공 예정일을 올해 중순으로 계획한 LG유플러스는 재시공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안양시는 LG유플러스의 재시공 계획서가 접수되는 대로 검토 후 도로 굴착 허가 중지 명령을 해제할 계획이다.규격 미달 4곳 중 3곳은 포장 두께 기준치 못 미쳐자갈·모래·흙 등으로 이루어진 혼합골재 층이 40cm가 돼야 하는데, 안양 만안구에 있는 한 아파트 앞 공사 구간 혼합골재 층이 33cm로 기준에 맞지 않았다.전수조사 결과, 시공 규격 미달 구간 4곳 중 3곳은 아스콘 포장 두께가 기준치인 15cm에 미치지 못했다. 안양 만안구 한 유치원 앞 35m 구간은 11cm, 동안구 A 아파트 120m 구간과 B 아파트 145m구간은 둘 다 8cm다. 만안구 한 아파트 앞에서는 토사가 있어야 할 곳에 호박돌이 나오기도 했다.
김정아 안양특고압반대 시민모임 대표는"전수조사에서 문제가 발견된 네 지점 360m구간 뿐만이 아니라, 7km 전 구간이 제대로 시공이 되지 않았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며"특고압선의 전자파뿐만 아니라 도로의 안정성까지 걱정해야 해 불안감이 더 크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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