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전공의 보호·신고센터' 운영·피해신고 접수 핫라인 개통... 군의관·공보위 파견 조치도
정부의 의과대학 증원 발표에 반발해 다수의 전공의가 의료현장을 이탈한 지 4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8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100개 수련병원 전공의 1만2912명 중 계약 포기 또는 근무지 이탈자는 92.9%인 1만1994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 실장은 이날 중대본 논의사항으로"내일인 12일부터 '전공의 보호·신고센터'를 운영한다"면서"이는 의료현장을 지키고 있는 전공의와 환자 곁으로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가 집단 괴롭힘 등 직·간접적으로 겪을 수 있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발표했다. 전 실장은"정부는 복귀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이 현장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 보호하겠다"면서"전공의가 요청하는 경우 다른 수련병원에서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후 불이익 여부도 모니터링해 끝까지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실장은"최근 일부 언론에서 수업 거부에 따른 유급 발생시기를 언급하고 있으나, 유급 기준은 각 대학의 학칙과, 학사일정 등에 따라 변동 가능하므로 시점을 특정할 수 없다"면서"이에 정부는 학생들의 유급을 미리 예단하기보다는 대학과 긴밀히 협의하여 학생들의 수업복귀를 독려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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