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잿빛 현실' 우울했던 12월에 나를 버티게 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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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현실' 우울했던 12월에 나를 버티게 한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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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10월 21일, '한 해의 끝자락을 글로써 차분하고, 이븐하게(고르게)' 마무리하자는 취지의 모임이 만들어졌다. 이름하여 '한끝차이'. 이때부터 마지막까지 남은 날수가 52일이었고, 52개의 글을 주제에 맞게 각자 작성해서, 페이스북 그룹에 공유하기로 한 이들이 서른두 명 모였다. 그렇게 각자 써서 공유한 ...

이때부터 마지막까지 남은 날수가 52일이었고, 52개의 글을 주제에 맞게 각자 작성해서, 페이스북 그룹에 공유하기로 한 이들이 서른두 명 모였다. 그렇게 각자 써서 공유한 글을 그룹 다른 참여자들이 서로 읽어주고 댓글을 달고, 또 그 댓글에 작성자가 대댓글을 다는 형식으로 소통하는 시스템이었다. 우리는 서로를 '글벗'이라고 불렀다.

글로 소통하는 페이스북 그룹 관련해, 공지와 변수 사항 등을 전달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 톡방에는 글쓰기와 별개로 울분이 담긴 메시지들이 마구 올라오기 시작했다. 글벗들은 너도나도 계엄의 충격 앞에서 추스르기 어려운 마음들을 토해내기 바빴다. 급기야는 정해져 있던 주제가 수정되는 일까지 일어났다. 그룹의 주최자는 참여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면서, '슈퍼패스권'을 줄 테니, 원주제와 상관 없이 속에 든 소리를 모두 글쓰기로 토해내 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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