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소유 YTN은 재앙... 대통령실, '돌발영상' 대응은 오버' YTN 준공영방송 사영화 언론장악 신상호 기자
준공영방송인 YTN 매각 작업이 '착착' 진행 중이다. 21.43%의 지분을 보유한 YTN 최대주주 한전KDN이 공기업으로선 처음으로 지난달 YTN 지분 매각을 결정했고, 한국마사회도 지난 21일 이사회에서 YTN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 지분 매각이 이뤄지면 20여 년간 유지돼 온 YTN의 공적 소유 체제는 막을 내리게 된다. 대기업 입장을 대변해온 를 비롯해 유수의 대기업들이 YTN 지분에 군침을 흘리고 있다.
대통령실과 국민의힘 측이 YTN은 편향적이라며 공격하는 것과 관련해 고 지부장은"지난 대선 때 민주당 의원들도 YTN을 항의 방문했다"면서"보도에 대해서도 내부 구성원들이 격론을 벌이면서 균형을 맞춰나가려고 노력한다. 우리 편이 아니니까 공격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대응은 오버다. '돌발영상'이 대통령 미담이나 훈훈한 내용으로 했으면 이렇게 했을까. 대통령실이 불법적인 영상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그런 게 아니라 '돌발영상' 내용이 불편한 거다. 허용되지 않은 영상을 활용한 것을 차치하고, '돌발영상'의 내용적 측면에서 보면 뭐가 조작이고 뭐가 악의적인 편집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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