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어제(21일) 서울 도심에서는 얼마나 오래 멍하게 있는지 겨뤄보는 이색적인 대회가 열렸습니다.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숨을 돌리고 싶어하는 시민분들이 한강 바람을 쐬며 머리를 식혔는데요.현장에 임형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파란 매트 위에 앉은 사람들이 평화롭게 어딘가를 바라봅니...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숨을 돌리고 싶어하는 시민분들이 한강 바람을 쐬며 머리를 식혔는데요.하늘을 바라보거나,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도 있고, 바닥에 머리를 떨구고 있는 사람까지 저마다 다른 모습입니다.[박정은 / 서울 묵동 : 멍 때리기 대회 나와서 이번 기회에 리프레시를 한번 시키고, 회사 가서는 이제 멍 때리는 일 좀 줄여보려고….]참가 신청을 한 팀만 무려 3천160팀으로 사전 경쟁률은 45:1에 달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멍 때리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15분 마다 심박수를 재, 멍 때리기에 푹 빠져있지 않은 참가자는 바로 탈락하는데 최종 우승자는 시민 투표까지 더해 정해졌습니다. [정성인 / 최종 우승자 : 제가 이제 연기를 하면서 다른 아르바이트도 많이 하는데 이제 손님들이 많이 훅 들어갔다가 훅 빠졌을 때쯤에 이제 좀 비는 시간이 있어요. 그럴 때 멍을 굉장히 잘 때리고요.]YTN 임형준입니다.[메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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