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보다 내가 먼저' 욕망하는 엄마의 등장, 반갑다 남남 여성서사 지니TV 전혜진 최수영 이진민 기자
패배해도 잘 싸운 '졌잘싸'가 있다면, 반대로 이겨도 찝찝한 싸움이 있으니. 옛말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 일렀지만, 상대의 약점을 공략할수록 내가 더 아프다. 때론 '남남'이 되고 싶다가도, 별거 아닌 일에 풀리는 사이. 세상에 엄마와 딸 같은 애증 관계가 또 없다.
지금까지 한국 드라마에서 욕망을 숨기지 않는 엄마들은 많았다. 딸의 의대 합격만 바라보는 의 한서진이나 자식의 행복을 위해 범죄도 마다 하지 않는 의 오윤희가 대표적이다. 그러나 그들의 욕망은 모두 자식의 행복을 위한 모성애의 또 다른 얼굴이다. 하지만 의 은미는 오직 자신을 위해 욕망하는 인물이다. 결국, 진희는 은미의 새로운 연애사를 두고 싸우다가 어두운 기억을 꺼냈다. 그는"내가 나라서 얼마나 엄마한테 미안해하면서 살았는데"라며"그래서 밥도 잘하고, 집안일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사람들이 금붕어 똥 소리 못하게"라고 울먹였다. 진희의 서글픈 고백에 은미도 아파하며"그런 걸 왜 기억하냐"라고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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