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딸 조민 씨의 기소 여부에 대해 조민 씨의 반성 여부는 물론, 공범인 조국 전 장관 부부의 입장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혐의를 사실상 인정하고 에둘러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자녀 입시 비리와 청와대 감찰 무마 의혹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하며"정경심 교수의 유죄가 대법원에서 확정된 이후 당사자와 가족들은 이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17일 서울고법 형사13부 심리로 열리는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장관 후보로 지명된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러 번에 걸쳐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다"라며"항소심 출석하는 기회에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올린다"라고 사과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檢, '부산대 의전원 입시비리' 혐의 조민 조사…'입장 변화' 확인검찰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비리 혐의와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를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 '조국 부부 입시 비리 공범' 딸 조민 소환조사검찰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부의 입시 비리 혐의 공범인 딸 조민 씨를 소환조사 했습니다.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어제(14일) 조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검찰은 공소시효 만료를 앞두고 조 씨의 기소 여부를 결정하기에 앞서, 조 씨를 상대로 혐의에 대한 입장 변화가 있는지 등을 확인한 것으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조국 측 '알지 못했다'‥조민 입시 비리 공모혐의 부인조국 전 법무부 장관 측이 자녀 입시 비리와 감찰 무마 등 혐의에 대한 자신의 항소심 첫 재판에서, '딸의 입시에 대해 일거수일투족 알기 어려웠다'며 공모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조국 “자녀들 고민 끝 학위·자격 포기…새 시작 결정 존중”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원점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겠다는 (자녀들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며 “항소심에서 보다 낮은 자세로 진솔한 소명을 하겠다”고 17일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검찰의 '자녀 기소' 압박에도... 조국 '항소심서 다툰다'[조국 자녀 입시비리 사건 항소심 1차 공판] 검찰 "조국, 아들 인턴확인서 위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